새가 울어서 아침이 왔다
나는 너를 생각한다
아침밥을 지어 먹으면서도
커피 한잔을 내려 마시면서도
‘그립다그립다’라고 되뇌인다
그리워서 세상의 모든 꽃들은 피었다 진다
네가 그리워서
어느 날 폭우가 쏟아지고
또 어느 날은 폭설이 세상을 덮치기도 한다
널 향한 그리움 참고 참다가
그렇게 불시에 경계를 벗어나는 것이다
범람하는 모든 것들이 그리움으로 제 몸을 뒤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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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울어서 아침이 왔다
나는 너를 생각한다
아침밥을 지어 먹으면서도
커피 한잔을 내려 마시면서도
‘그립다그립다’라고 되뇌인다
그리워서 세상의 모든 꽃들은 피었다 진다
네가 그리워서
어느 날 폭우가 쏟아지고
또 어느 날은 폭설이 세상을 덮치기도 한다
널 향한 그리움 참고 참다가
그렇게 불시에 경계를 벗어나는 것이다
범람하는 모든 것들이 그리움으로 제 몸을 뒤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