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3군, 청소년들이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2016-02-29     이성재 기자
지난 16일 남부3군 다문화, 일반가정이 서울로 1박2일 해피투게더투어를 진행해 가족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 기대

옥천 · 보은 · 영동군이 지역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지역공동체 사업에 나섰다. 남부3군이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의 2015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지역공동체 비전스쿨 행복생활권사업’ 이다.

총 사업비는 24억5,000만원으로 2015~2017년 남부3군 교육, 문화예술, 공동체활동 개선을 통해 지역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문화예술활동 운영전문기관인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과 교육프로그램 개발기관인 ‘마이소사이어티’ 그리고 콘텐츠 서비스기관인 ‘스마트러닝코리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한다.

주요사업은 행복공감학교, 행복사회路, 해피투게더투어, I-BOY(인터넷-옥천·보은·영동) 지역정보화 등으로 사업을 통한 지역공동체 중심의 교육, 문화기반마련과 IT활용 공교육의 활성화가 남부3군의 목표다.

사업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행복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중심의 교육과 역량개발이다”라며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도 왕성하게 자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