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구읍 봄꽃축제 오는 5일부터 2일간 열린다

구읍 상계공원 일원

2024-04-04     박우용

 

옥천군 구읍 상계공원 부근에는 4월이면 벚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내일(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옥천 구읍 상계체육시설(옥천읍 매동로 209) 일원에서 22회 구읍 봄꽃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 구읍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주민과 관광객의 화합을 위해 매년 봄에 개최하고 있다.

37번 국도변인 옥천읍 교동저수지에서 시작해 군북면 국원리를 지나 소정리까지 8km 정도 이어지는 이 길은 봄이면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길가를 따라가다 보면 도예 체험장, 카페, 맛집도 다양해 매년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또한, 교동저수지에는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저수지를 한 바퀴 돌며 만개한 벚꽃의 절경에 취할 수 있다.

5일 금요일 저녁 6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 저녁까지 가수(양태금, 김정아) 등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이 열린다.

이외에도 행사장 주변에는 구읍부녀회에서 준비한 부침개, 국수 등 먹거리촌도 형성된다.

이윤우 구읍발전협의회 회장은 봄꽃 향기가 싱그럽게 피어나는 이 계절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봄꽃 축제장을 찾아 맛있는 것도 먹고, 다양한 공연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