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결혼이민자 간담회

4만여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 위해

2024-08-22     옥천향수신문

충청북도는 14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증평군 결혼이민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영환 지사와 증평군 거주 결혼이민자, 증평군 가족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결혼이민자의 정착 과정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결혼이민자 지원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결혼이민자 가정 인구는 충북에서 4만166명으로 집계됐다(22년 11월 1일 기준). 이는 충북도민(1,624,993명)의 2.4%에 해당된다. 이중 한국인 배우자는 5,837명, 결혼이민자는 5,555명, 귀화자는 6,457명이다. 그들에 의한 자녀는 11,191명이며 기타 동거인은 11,126명으로 통계됐다. 국적별로는 중국(한국계포함)이 1,699명으로 가장 많고, 가음은 베트남이 1,570명이며 그 다음으로는 필리핀(499명), 일본(398명), 태국(302명)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결혼이민자의 지역 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가족센터 운영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다문화가족 자녀언어발달지원 ▲결혼이민자 통번역지원 ▲한마음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