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소외감 해소해드립니다”

일하는 밥퍼 실버봉사단

2024-10-17     옥천향수신문
일하는 밥퍼 봉사단이 마늘 꼭지 따기를 돕고 있다

 

일하는 밥퍼 실버봉사단(단장 이정우)은 11일(금)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일하는 밥퍼’ 시범사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금년도 12월까지 매주 2~3회 진행되며 봉사는 시장 내 농산물 전처리 작업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하는 밥퍼 실버봉사단은 육거리종합시장 주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전통시장 내 마련된 작업장에서 농산물 전처리 작업 봉사를 하도록 도움을 주고 어르신들께서 식사를 하거나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나눠준다.


이번 ‘일하는 밥퍼’ 시범사업은 육거리․상당공원 주변 경로당 노인회등에서 약 20명의 노인들이 작업에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시장 내 마련된 작업장에서 2시간 동안 ‘마늘 꼭지 따기’ 및 ‘고구마 순 까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소외감을 해소시키는 한편 전통시장은 새로운 소비층의 유입으로 활력을 띠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하는 밥퍼’ 실버봉사단 이정우 회장은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효과와 확대 가능성을 분석하여 단계적으로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