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젖 먹던 힘까지 2018-09-13 김영훈기자 제2회 옥천군협회장기 씨름대회에서 김용하(서울시·청산면 출신·52) 선수가 결승전에서 들배지기 기술로 우승을 차지했다. 옥천군씨름협회(회장 고내찬) 주관으로 지난 8일 옥천읍 서정리 야외씨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20명 선수들이 참가해 민속 전통 씨름의 맥을 이었다. 김 선수는 “연습이 부족해 많은 긴장을 했는데 재밌는 경기를 한 것 같다”며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준우승에는 김진남 선수가, 3위는 손권희 선수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