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절반 1차 접종 마쳐
2차 접종도 20%에 육박
2차 접종도 20%에 육박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일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이 군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전체 인구 50,527명 가운데 1차 접종 완료자가 25,242명(50%)으로 군민의 절반이 접종을 마쳐 전국 접종률(32%) 대비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2차 완료자도 9,891명(19.6%)으로 전국접종률(13%)보다 높다.
현재 진행 중인 접종은 예방접종센터에서 고3학생 중 동의자와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6일부터는 1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예약을 완료한 50대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또한,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자율접종대상자로 추가된 18세 이상 49세 미만 장애인보호자와 학원종사자, 대중교통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9월 말까지 전체인구의 70%인 35,400명이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 형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연일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어 한순간도 긴장을 풀 수 없다.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신속히 백신접종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예약날짜에 맞춰 백신을 접종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