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의 마지막 당부 “인재 육성에 집중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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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의 마지막 당부 “인재 육성에 집중해 달라”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2.06.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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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인물)가 지난 2일 임기 중 마지막으로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인재육성추진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오늘 제 임기 중 마지막 조회인데 여러 당부할 얘기들이 많이 있지만 딱 한 가지만 부탁 드리겠다”고 운을 뗀 후 “제가 떠나더라도 충북의 ‘인재육성’에 대해서는 도정의 큰 과제라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도의 향후 10년, 50년을 보면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재육성”이라며 “지난 12년 간 도·시·군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우리 도는 경제분야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성과를 거둔바 있으나 인재육성에는 다소 소홀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 지사는 “각종 현안이나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정도 하고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며 도움을 받으려고 해도 충북 사람이 없어 참 답답했다”고 회상하면서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도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 중에도 충북 출신이 운영하는 회사는 소수에 불과한 상황이다. 충북 인재의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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