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유일 여성풋살팀 ‘OK스마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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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유일 여성풋살팀 ‘OK스마일’ 탄생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2.06.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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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칼 발 웃으면서 하자’
옥천군 1호 풋살 동호회 ‘OK스마일여성풋살팀’이 창단식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옥천군 1호 풋살 동호회 ‘OK스마일여성풋살팀’이 창단식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옥천군의 골 때리는 여성들이 풋살을 즐기기 위해 뭉쳤다. 

지난 달 20일 오후 6시 30분 옥천 풋살장에서 옥천군 1호 여성풋살동호회 ‘OK스마일풋살팀’(공동회장 전인선·정인숙)이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회원 수는 16명. 

‘OK스마일’은 옥천의 유일한 여성 풋살팀으로 앞으로 옥천의 풋살 문화 저변 활성화를 기대하게 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재종 군수를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옥천군풋살연맹’과 ‘옥천군체육회’에서 풋살 공 5개씩 총 10개를 선물하며 창단을 축하했다. 

‘OK스마일풋살팀’은 최근 전국적으로 여성 풋살 붐이 일면서 평소 생활체육을 좋아하고 운동을 해오던 가정주부와 직장 여성이 모여 풋살팀 창단을 결정하고 회원모집 단 2주 만에 16명의 회원이 모였다. 창단 후에도 회원은 계속 모집하며 특별한 가입조건 없이 옥천에 거주하는 여성이고 잘 뛰면 된다. 또한, 회원 16명 모두 직책을 가지며 ‘원 팀’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 동호회의 팀 이름인 ‘OK스마일’은 ‘옥천 칼 발 웃으면서 하자’는 뜻이 담겼다. 곧 옥천군 풋살연맹에 가입할 예정이며 연맹으로부터 전문 코치 지원을 받게 된다. 

전인선 회장은 축사에서 “기쁜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면서 즐겁게 운동하고 싶다. 회원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어떻게 할까요’다. 아무 걱정 마시고 서툴면 서툰 대로 잘하면 잘하는 대로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운동합시다”라고 했다.

김재종 군수도 “애기 엄마들이 용기를 내서 풋살을 하게 된 데 대해서 축하드린다. 운동하면서 다치지 않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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