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 명품 수박 출하가 본격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양산면 일원 수박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영동양산수박’이 이달부터 출하되며 전국 소비자들을 찾고 있다.
영동 양산수박은 여름을 알리는 영동군의 대표 과일로 이름 나 있다.
현재 87개 농가로 구성된 영동군수박연구회(회장 박기용)는 55㏊의 시설하우스에서 3월 초순 수박을 파종해 6월 초순부터 7월 중순까지 고품질의 수박을 수확한다. 이 지역 수박은 당도가 13브릭스가 넘고 과육이 부드러워 전국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경기도 구리, 수원, 인천 등 전국 방방곡곡으로 출하 중이다. 도매시장에서 1kg당 2,500원 선에 거래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군 수박연구회에서는 올해도 3천여 톤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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