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영동군수 당선인이 29일 6·1전국동시지방선거기간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더불어 민주당 윤석진 군수후보를 고소한 것과 관련, 군민화합과 영동군을 위해 고소를 취하했다.
정 당선인측은 “지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네거티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 8기 군정을 앞두고 군민화합과 민선8기의 힘찬 출발을 위해 고소를 취하하게 되었다”고 했다.
정 당선인은 이어 “선거기간 동안 네거티브가 발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하지만 금도를 넘어서는 네거티브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구태라고 생각한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8기가 정쟁과 사법적 판단에 의존하는 흐름으로 가는 것을 지양하고 영동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영동발전을 위해 하나되는 모습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윤석진 후보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또 “앞으로 영동군 선거에서는 금도를 벗어나는 네거티브와 같은 구태가 사라지기를 바라며 영동발전을 위해 정치인부터 반성하고 여야를 떠나 영동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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