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예울림, “주민들 힘든 마음 달래 드리려”
1년 중 낮 시간이 가장 길고 햇감자가 나오기 시작한다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하지(21일)를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 분수광장에서 ‘SUMMER 뮤직 페스티벌’이 열렸다.
옥천예울림(단장 김용주)이 주관한 이날 페스티벌에는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 가요를 비롯한 전통악기 시연 등 다채로운 음악에 푹 빠졌다. 특히, 권영배 씨의 대금연주를 듣는 참석자들은 잠시나마 마음의 평안을 얻기도 했다.
김영주 단장은 “옥천을 대표하는 소리모임 단체인 옥천예울림은 군민 여러분들의 마음의 평안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주기적으로 행사를 열고 있다”며 “오늘 행사 역시 주민들로 하여금 지치고 힘든 마음을 달래 드리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에 앞서 옥천예울림은 지난 달 15일 옥천읍 농협주차장 천변 다리에서 긴급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긴급지원 아동돕기 버스킹’을 실시 117만2천 원을 모아 해당 학생에게 전달하는 등 약자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펴기도 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이원새마을금고(이사장 이재헌)가 후원하고 큰길광고기획(대표 김대훈)이 협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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