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밤, 드론 300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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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밤, 드론 300대 뜬다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2.06.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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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 기념
충북 최초 드론 라이트쇼 선 보여

정지용 선생, 포도, 복숭아 등 옥천 이미지 표현
개막식 드론 라이트 쇼 이미지
개막식 드론 라이트 쇼 이미지

3년 만에 열리는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충북 지역 최초로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질 전망이다.

옥천군은 오는 8월 25일 해질 무렵 시작되는 이번 대회 개막식 행사 연출 계획에 최근 호평을 받는 드론 활용 공연을 담았다. 이날 개막식장인 옥천공설운동장 하늘에 떠 오를 드론은 300대다. 

첨단과학 기술의 결정체인 드론이 옥천을 대표하는 정지용 선생과 포도, 복숭아 등 특산물을 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론 쇼는 이번 대회 개막식 연출 주제인 ‘옥천 생애-옥천의 땅과 물, 생명과 사랑을 확인하다!’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정지용 선생의 생애를 모티브로 한 주제공연에 청정 자연의 모습이 대형 LED화면에 연출되고 무대에서는 생명의 나무가 솟아오른다.

동시에 하늘에는 산새 두 마리가 고요한 밤하늘을 수놓으며 수백 발의 불꽃놀이가 전개된다.

끝날듯한 공연은 시나브로 떠오른 300대의 드론 군무로 이어지며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드론 군무를 활용하여 옥천이 가진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 주제공연 이후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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