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청성 지역
옥천군이 고령 농업인의 벼 병해충 피해를 방지하기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벼 항공방제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청산농협과 협력하여 벼 주산지인 청산·청성 지역 벼 일반 방제 80 농가를 대상으로 74만㎡ 규모의 면적에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드론 항공방제는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으로 군은 ha당 방제비용 54만6천원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벼에 큰 문제가 되는 먹노린재, 벼물바구미, 도열병 등의 방제를 실시했고 8월 초에는 벼 생육상태를 고려하여 적기 사전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드론 항공방제는 기존 작업 대비 약 30% 정도 농약 절감과 약제 침투력이 좋고 적기, 적량으로 단시간 살포가 가능하므로 방제 노동력을 줄여 영농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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