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이 지난 달 23일 한우번식 및 비육우사양관리 우수농장으로 손꼽히는 세종시 김성환 농가(세종한우연구 회장)를 선정, 우수농장 견학을 실시했다.
9기 교육생과 담당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견학에서 한우경영대학 9기 안종철 회장은 “우수농가 견학은 본인들의 사양관리 방법과 우수 사례를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내어 질의응답을 함으로써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성환 농가는 번식우, 비육우 등 1,000여 두를 사육하며 TMR(완전혼합사료) 자가제조 급여로 매년 30% 이상 사료비 절감을 이뤄내고 있어 교육생들에게 사료비 절감 방법과 우량암소 10두 이상 보유하는 등 고급사양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맹주일 조합장은 “선진지 견학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선도농가의 노하우를 배우고 이를 접목해 우량우 육성과 농가소득의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축산농가를 위한 교육의 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우경영대학은 총 24강의 과정으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 2회 선진지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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