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 내려앉는 통곡 소리
마지막 인연까지 놓쳐 버리고
유리창에 매달려 설움 토하는 몸부림
덕지덕지 안겨 붙은 미움도
굵은 빗줄기에 바닥을 뒹군다
이
비
그치면
미움 떠나고 휑해진 자리
맴돌던 그리움
빈자리 채워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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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 내려앉는 통곡 소리
마지막 인연까지 놓쳐 버리고
유리창에 매달려 설움 토하는 몸부림
덕지덕지 안겨 붙은 미움도
굵은 빗줄기에 바닥을 뒹군다
이
비
그치면
미움 떠나고 휑해진 자리
맴돌던 그리움
빈자리 채워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