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피해자 위한 촘촘한 지원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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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 피해자 위한 촘촘한 지원 대책 마련하라”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2.09.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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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이병우 의원

옥천군의회 이병우 의원(인물)이 지난 14일 열린 제29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이 의원은 젠더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이나 지원제도 홍보 등의 간접지원도 중요하지만 문제 해결을 수행할 수 있는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 등의 전문기관을 통한 직접적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옥천군의 경우 영동과 청주의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젠더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으나 지역 내에는 폭력피해자를 위한 상담, 의료, 법률, 심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직접 수행할 전문 시설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다문화가정에서 문화, 성격 차이 등으로 폭력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근 3년 간 옥천군의 젠더폭력 통계는 감소 중이나 같은 기간 상담 건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은 피해도 상당할 것이라 말했다. 

이 의원은 지자체의 역할이 강화된 만큼 피해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능력상실에 대한 문제를 상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지원체계가 마련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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