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학생 ‘전액 장학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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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학생 ‘전액 장학금’ 받는다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2.09.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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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재 유출 방지 목적
2023년부터 재학생 대상

내년부터 충북도립대에 재학중인 학생은 모두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도립대(총장 공병영)는 2023년에 재학하는 충북도립대학교 학생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특별지시사항으로 추진된 것으로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충북도립대를 통해 국민 모두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기회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수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치하고 청년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충청북도에서 충북도립대 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신청에 따른 지원금 차액을 충청북도와 충북도립대학교에서 장학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또한, 충북도립대 학생들이 옥천군 주소 이전에 따른 120만 원의 축하금 지급 확정 역시 충북도립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의 학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충북도립대 학생 전액 장학금 지급을 통해 지역 인재유입 효과가 기대돼 충북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청년이 신나고 청년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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