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초 개교 100주년 기념’ 한마음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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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초 개교 100주년 기념’ 한마음 축제 열어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2.09.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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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100바퀴 돌기’ 눈길 사로잡아
‘군서초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를 마친 후 군서초 동문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군서초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를 마친 후 군서초 동문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군서초등학교(교장 김욱현, 이하 군서초) 졸업생들이 모여 ‘개교 100주년 기념 성대한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군서초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동문회 50회와 52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날 축제에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전국 각지 동문 1,2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서초는 장령산 자락의 성터와 구진벼루, 삼국시대의 전쟁터로 알려진 역사의 고장에 자리한 어린이들의 배움의 터전이다. 이번 축제를 위해 총동문회(회장 김종섭, 50회)에서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 기념 책자도 발간했다. 

특히, 학교발전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군서초 52회 졸업생인 ‘군서 개울건너 카페&펜션’ 윤창열 대표가 아들과 함께 모교 운동장 100바퀴를 달리는 이벤트는 참석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23회 졸업생 박용호(92) 씨는 “100주년 행사에 참석하니 감개무량하다. 동문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특히 운동장 100바퀴가 달리기가 인상 깊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재미있는 하루였다”고 했다. 

김종섭 총동문회장(50회, 63)도 “군서초등학교의 위상과 전통을 널리 알리고 출향인에게는 애향심과 모교 사랑을, 재학생들에게는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행사로 기획했다. 함께 노력한 100주년 기획단의 노고와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신 동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모금한‘운동장 100바퀴 달리기’ 후원금 370만 원은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수·김종범)에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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