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이원면 허점영 씨

옥천군이‘제24대 축산왕’으로 한우 사육경력 11년의 동이면 세산리 김희자(62) 씨 농가를 선발했다.
‘축산왕’은 축산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축산 전문경영인을 선발하여 가축사육 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1997년도부터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이번에 선발된 축산왕은 각 읍·면에서 추천한 4명의 후보자 중 현지 순회 심사를 거쳐 축산환경 개선 및 악취 저감, 사양관리 및 사료급여 체계, 축산업 전업화, 가축방역, 지역활동 사항 등 11개 항목의 기준에 따라 수의사회, 가축인공수정사회, 축협 등 축산관련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축산왕으로 선정된 김희자 씨 농가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한우 115마리를 사육하는 전문축산인으로‘제32회 충북한우경진대회’송아지 부문 최우수상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김 씨는 사육단계별 체계적인 사료 급여와 농장 소독관리, 축산악취 저감을 위하여 축분 부숙촉진과 탈취제를 정기적으로 살포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씨는 “옥천군 제24대 축산왕에 선발되어 매우 기쁘다”며 “주변 축산농가에 모범이 되는 축산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축산왕 시상식은 이달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2위를 기록한 허점영(이원면 윤정리)농가는 보은옥천영동축산업협동조합에서 추후 우수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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