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지역 청소년들이 영동의 새로운 모습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소통의 시간을 즐겼다.
군은 지난 달 27일 영동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영동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를 영동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영동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는 영동군주민자치협의회가 TV프로그램(KBS도전! 골든벨)을 영동실정에 맞게 각색한 청소년 대상 특별 프로그램이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9년 처음 추진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의 공백 끝에 제2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날 출제된 골든벨 문제들은 군청 각 부서, 읍·면, 지역 단체들로부터 지역에 관하여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사항, 역사·문화·인물에 관한 문제 등을 여러 경로를 통해 수렴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짜임새있게 구성한 점이 돋보였다. 이번 골든벨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17개교 38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최정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 영동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주민자치위원들에게는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면서 성취감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다음은 부문별 입상 내역이다.
최우수상 초등부 영동초 5년 강문성, 중고등부 영신중 1년 민서윤. 우수상 초등부 황간초 6년 이시원, 중고등부 영동고 1년 장성천. 장려상 초등부 황간초 6년 신은진, 중고등부 황간고 1년 손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