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분야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 2년 연속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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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 분야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 2년 연속 우수성 입증
  • 황선건 기자
  • 승인 2022.12.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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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옥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 관계자가 잔류농약 여부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다.
옥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 관계자가 잔류농약 여부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잔류농약 분야 국제 분석 능력 평가프로그램에서 2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아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분석기관 간 숙련도를 비교해 시험·분석 능력의 정확도 및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전 세계 정부 기관과 공인시험기관 등 69개 분석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양배추 시료를 대상으로 농약 성분을 분석하여 정확도와 신뢰도를 평가했다.

분석평가는 실험실 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Z-Score(비교평가) 값이 ±2.0 이내면 적합으로 판정한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Bendiocarb(벤디오카브:살충제) 등 13종의 농약 성분의 정밀 분석값을 제출하여 Z-Score 0.1 ~ 0.8로 적합 판정을 받아 2년 연속 분석 능력에 대한 우수성과 신뢰성을 국제적 수준으로 입증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분석을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인증, 공공 급식, 직매장 농산물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63종 분석을 지원해 관내 농업인의 안전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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