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육상경기지도자, 최소 4명은 배치돼야
상태바
충북육상경기지도자, 최소 4명은 배치돼야
  • 김진용 기자
  • 승인 2023.01.05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선건 충북교육청 홍보대사

황선건 충청북도교육청 홍보대사가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상대로 충북 육상경기 활성화에 대한 제안을 했다. 황 홍보대사는 지난 달 27일 옥천향수신문을 비롯한 보은신문, 삼군신문, 괴산타임즈 등 남부4군연합 지역신문이 윤 교육감과 가진 차담회에서 학교체육 육상경기에 관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황 홍보대사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 육상경기 코치 교사들의 경우 예산 부족을 이유로 종목에 상관없이 1명씩만 배치 되어 있다”며 “주지하다시피 육상경기는 단거리·도약·투척·중장거리 등 크게 4가지로 구분되는데 코치 한 명이 이들 4종목을 지도한다는 건 분명 모순이다”고 했다. 

황 홍보대사는 이어 “교과목당 교사가 다르듯이 운동 종목 또한 종목별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옥천의 경우 장야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전국소년체전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런데 이를 지도한 교사를 만나보고 할 말을 잃었다”고 했다.

그는 “해당 교사로부터 유튜브를 보고 지도했다고 했다. 이렇게 해서는 충북 체육의 발전을 기약할 수 없다. 앞에서 말한 대로 종목별 한 명씩의 코치가 배정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 체육 발전에 대한 황 홍보대사의 좋은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 이 문제는 관련 장학사들로 하여금 면밀히 검토를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