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 최대 2억, 3% 이차도 보전
옥천군이 경제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 키로 한 것.
이 사업은 관내에 등록된 중소기업에 최대 2억 원 융자 한도로 연 3%의 이자를 보전하며 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해 근로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공장 기반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총 6억 원을 투입해 2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금액을 작년 2천5백만 원에서 5백만 원 증액해 총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에서는 옥천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확인하여 이달 31일까지 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기업이 제품 홍보를 위해 국내·외 박람회 참가 시 부스비, 홍보비, 통역비 등을 지원하는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을 계획 중이다. 지원 금액은 국내 박람회 참가 시 최대 200만 원, 국외 박람회 참가 시 최대 500만 원으로 총사업비의 80%를 지원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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