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효익 ‘민주당’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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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효익 ‘민주당’ 합류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3.01.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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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현실 뒤늦게 깨달아”

무소속 안효익(57, 인물)) 전 옥천군의회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했다. 안 전 의원은 지난 16일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치 경험이 일천할 때 정당 공천제를 하면 안 된다는 각오로 현실 정치를 외면한 채 2013년 탈당을 하게 됐다”며 당시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안 전 의원은 이어 “이후 무소속으로 홀로 고독하게 고군분투해 왔으나 거대 정당의 높은 장벽의 한계에 두 번씩이나 고배를 마시고 냉혹한 정치 현실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했다. 더 이상 무소속을 고집한다는 건 의미가 없음을 강조했다.

안 전 의원은 이어 “10여 년의 긴 방황 끝에 존경하는 동남 4군 이재한 위원장님께서 배려해 주신 큰 은혜로 어렵사리 둥지를 마련한 만큼 내년에 치러지는 총선에서 이 한 몸 혼신을 다해 은혜에 보답하게겠다”고 했다.

안 전 의원은 지난 12일 충북도당에서 복당 적격심사에 이어 이튿날인 13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복당 승인을 받았다. 

한편, 안 전 의원은 2010년에 치러진 제5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자유선진당으로 출마 1,507표를 얻어 옥천군의회 다 선거구에 당선됐다. 이후 자유선진당을 탈당, 2014년 무소속으로 출마 1,803표를 얻어 같은 선거구에서 또 당선됐다. 하지만 제7회와 제8회 때도 무소속으로 출마, 고군분투했으나 연거푸 낙선의 고배를 마신 경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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