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옥천향토사연구회’ 이진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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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옥천향토사연구회’ 이진영 회장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3.02.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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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되고 발굴된 소중한 유산을 지키며 향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는 이진영 회장
보존되고 발굴된 소중한 유산을 지키며 향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는 이진영 회장

옥천향토사연구회는 지난 달 17일 꿈앤돈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이진영(61) 씨를 선출했다.

 이 회장은 옥천에서 태어나 옥천을 지켜온 토박이로 충북도교육청 전 청렴감사관, 옥천군정책 전 기획단장, 옥천군재정계획심의위원 전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동그라미포토아카데미’회장, 문화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명륜당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자원 보존되고 발굴된 소중한 유산을 지키며

이 회장은 제21대 회장으로서 너무나 막중한 임무가 따르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 책임의 무게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전대 회장님들과 향토사학자님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훌륭한 연구성과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일념뿐이라며 “연구회 회원들의 열정과 옥천사랑의 정성으로 보존되고 발굴된 소중한 유산을 지키며 향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면서 옥천의 향토문화가 가슴을 뜨겁게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어 “옥천의 향토문화를 고향의 군민들은 물론이고 전국의 향우들에게 알리고 보존하자고 출범했는데 41년여 동안 지역 출신 `역사ㆍ문화 인물' 20명의 생애와 업적을 정리한 인물집을 발간하는 등 정말 많은 일들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옥천향토사연구회가 발전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고 관심을 두고 더욱 발전하는 연구회가 되도록 힘을 실어주셨으면 한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역에 대한 역사를 계승해서 좋은 전통을 발전시켜야

이 회장은 “옥천향토사연구회 역할과 지역에 미치는 영향으로 본회의 역할은 먼저 우리 옥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생한 삶의 모습을 기록으로 담아내는 것이라며 연구모임이기에 다소 대외적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옥천지역을 연구하는 분들은 꼭 본 연구회의 연구물을 살펴봐야 한다며 매년 발간하고 있는 「옥천향토문화」 제 26집을 2022년도에 발간했다며 이어 지역사를 연구하고 기록하는데 깊은 사명감이 있다.”라며 했다. 이 회장은 “요즘 인문학과 역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지역학이 바로 그것이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지역에 대한 역사를 바로 알아야 계승해서 좋은 전통을 발전시킬 수 있고 우리 역사에 대해서 모르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자칫 잃어버릴 수도 있고 특히 정신을 놓치기 쉽다며 근원에 대한 정밀한 살핌과 그 정신을 바로 세우고 나가게 하는 것이 지역사회에 해야 할 역할이자 영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했다.
이 회장은 활동한 내역에 대해 15년 전에〈사〉옥천향토사연구회 사무국장과 이사를 역임했고 2015년도 ‘옥천군지’ 발행에 편찬위원으로 참여했고 2018년 「옥천의 역사 인물」 발간작업에 편찬위원으로 참여했다며 2020년에 본회 부회장 겸 사무국장으로 전순표 회장님을 보좌해서 2021년에 ‘구읍마을사’를 발간했으며 2021년도에 ‘제2회 관산성학술대회’와 2022년도에 ‘제3회 관산성학술대회’ 백제‧신라 명운을 좌우한 관산성 발굴과 문화재 지정에 의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라며 특히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세미나실에서 ‘2021 옥천 산성’ 학술대회가 옥천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산성에 대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특히 전문가와 향토사가의 교류를 통해 향후 옥천 산성 연구의 방향성과 비전을 학술대회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자원 중 하나인 옥천 산성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가치가 확산할 수 있도록 연구회에서 이룩하였으며 올해에도 사직단에서 군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사직제로 토지신과 곡식신에게 군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례 의식으로 우리 민족의 토속신앙에서 생겨난 것으로 12여년동안 옥천읍 문정리 밭 188번지 일원으로 추정되는 곳(신증동국여지승람. 중종 1530년)에 만들어 3년 전부터 제를 지내오고 있으며 "사직제는 일제시대때 사라졌으나 옥천향토사연구회에서 오랜시간 준비 끝에 복원했다"라며 "자연신에 대한 민족 고유의 전통제례의식으로 보존 전승토록 하겠다"라고 했다. 옥천향토사연구회 발전에 대한 계획은 먼저 “전임 회장님들이 이룩해 놓은 성과를 잘 계승하여 대외적으로 더욱 많은 지역 주민이 본회에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도록 분과위원회를 신설해서 지역사의 다양한 분야를 보다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연구할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세워서 활동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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