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조청을 만들어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김성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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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청을 만들어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김성자’씨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3.03.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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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옛날조청은 무설탕, 무방부제 으로 천연의 당을 내는 좋은 제품이라는 ‘김성자’ 씨
향수 옛날조청은 무설탕, 무방부제 으로 천연의 당을 내는 좋은 제품이라는 ‘김성자’ 씨

경북 의성이 고향인 김성자(64, 여) 씨는 ‘옥천읍주민자치회 청소년분과’ 회원, ‘옥천군식생활개선회’ 회원, 문정1구 부녀회장, 교동리 부녀회 부회장으로 왕성한 지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군수 표창장을 받은 그녀는 피즐공예자격증, 노인미술지도사, 자연식치유자격증을 취득하여 여성농업원으로 쌀 조청, 무 조청 등 향수 옛날조청을 생산하고 있다.

그녀는 5남매 중 맏이로 태어나 동생들 뒷바라지하다가 어렸을 때 피아노를 좋아해서 음악 선생님이며 꿈이었는데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1981년 남편을 만나 종갓집 맏며느리로 시집을 와 시동생이 운영하는 경주 양동마을 민속촌에서 가족들이 전통방식으로 조청을 만들어 판매한다는 그녀는 종갓집에서 시동생으로부터 조청 만드는 비법을 전수 받아 옥천읍 향수길 소재 향수 옛날조청에서 즉석식품과 가공식품을 제조하여 쌀, 쌀눈, 무, 생강, 도라지, 국내산 엿기름으로 만든 쌀 조청, 무 조청을 판매하며 최근 옥천로컬푸드 판매코너에 입점하여 제품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사회적 신뢰' 다며 공감과 인정의 과정을 통해 신뢰를 쌓는 핵심 기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청결하고 깨끗한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향수 옛날조청은 무설탕, 무방부제로 천연의 당을 내는 좋은 제품이며 천연 소화제라며 많은 분들이 이용했으면 한다고 했다.

나에게 옥천이란 

“나에게 옥천은 에너지 자원이 넘쳐나는 곳으로 힘이 넘쳐흐르는 곳이다. 비록 고향은 아니지만 남편 따라 귀농했다가 다시 외지로 가 생활하다 정 많고 사랑 많은 옥천이 좋아 다시 귀농하여 10년 전부터 조청을 만들어 아름아름 소식 듣고 도움을 주는 지인이 많아 행복하다며 조청으로 인생 설계한 이곳 옥천에서 앞으로 좋은 조청을 만들어 사회에 환원하는 봉사도 하고 싶다는 그녀는 많은 공부와 개발, 쉼이라는 휴식과 더불어 더 넓은 안목과 생각을 갖게 해 준 곳으로 하루하루 지낼수록 포근하고 마음의 안정감을 주는 곳으로 향수 옛날조청을 많이 알리어 완성도 높고 아름다운 제품을 건강한 제품을 만들어 군민에게 제공하는 것을 꿈꾸고 있는 옥천이라 했다. 

이어 그녀는 “전통 옛날조청을 만들 때는 뭔가 내가 지키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며 맛도 좋고 보기도 좋은 엿은 옛날 조상들이 과거 시험을 보러 갈 때 엿을 꼭 챙겼다고 하는데 배고플 때 빠르게 해소하기 위한 방편이었고 당이 들어가면 두뇌 회전이 빨라져 시험 보는 데 도움이 되어 챙겨 주었다며 했다.  

향수 엣날조청이란

조청이 무엇인지 문헌에 보면 <동의보감>에는 "엿이라는 것은 즉 연당(軟糖)인데 건중탕(建中湯)에 쓰고, 비에도 들어간다. 엿이 토(土)에 속하고 화(火)에는 성하니, 습속의 열을 크게 일으키므로 많이 먹으면 비풍(脾風)이 움직인다했다. 이어 <향약집성방>을 보면 엿은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되, 몹시 허약한 것을 보하고, 갈증을 멈추며 굳은 피를 없앤다고 쓰여 있다. 

약 처방에는 엿을 교라 하는데 꿀 같은 물엿이다. 건중탕에 많이 쓰는데 엿이 궂어진 것을 켜서 희게 한 것은 약의 첨가제로 쓰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다며 했다. 조청은 장의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소화기계통에 도움을 줘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에게 좋다며 조청을 통하여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며 봉사도 열심히 하고 건강함을 전달하는 향수 옛날조청으로 전통 조청을 잘 만드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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