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해충 방제 위해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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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병해충 방제 위해 발 벗고 나서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3.05.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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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방제 420ha, 6월과 8월 실시
한 농민이 농업용 드론을 이용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하고 있다.
한 농민이 농업용 드론을 이용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하고 있다.

옥천군이 농작업 인력 부족과 증가하는 벼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대폭 확대 추진키로 했다.

군은 항공방제 면적을 작년 75ha에서 올해 420ha로 5배 이상 확대, 6월과 8월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벼 병해충 무인 항공방제는 농약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농경지 여건에 상관없이 균일한 약제 살포가 가능하며 무더위와 살포 약제로부터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어 농업인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다.

항공방제기는 약 3m 높이에서 약제를 정밀 살포하는데 지면으로 바람이 향하기 때문에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침투되고 인력 살포보다 약제 손실이 적어 병해충 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유병목 작물환경팀장은 “지역농협과 협력해 개별 약제살포 작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멸구류와 노린재 등 병해충을 적기에 예방할 수 있어 고품질의 옥천 쌀 생산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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