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면 골프장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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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면 골프장 공청회 개최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3.05.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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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등 100여 명 참석
“체류형 관광시설 만들겠다”
동이면 골프장 건설과 관련,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드러냈다.
동이면 골프장 건설과 관련,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드러냈다.

옥천군 동이면 지양리 산56번지 일원 119만여㎡(약 36만 평)에 27홀 규모로 지어질 골프장과 관련, 공청회가 열렸다. 지난 19일 관성개발〈주〉 주최로 동이면 힐링센터에서 열린 이날 공청회에는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 골프장 건설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관성개발 관계자는 “주어진 자연환경을 원천으로 자연 친화적 레저공간, 대청호‧금강 수변과 둔주봉을 활용한 치유와 힐링의 자연‧관광 지역 체험 거점, 또 하나의 자연, 옥천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휴양시설로 대청호를 품은 휴양공간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골프리조트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27홀, par 108 골프 코스는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자연 지형을 고려하여 균형 있게 배치하며 지역관광상품 개발 및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골프텔 설치, 환경용 저류지 조성으로 발생하는 우수의 저류와 관개용수로 재활용 재해용 저류지 저류수로 하류수계 유량유지에 일조하겠다”고 했다. 

코스시설 외 구역에 대해서는 조성 녹지지역을 설정하여 조경식재 계획을 수립하겠으며 시설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접근이 용이한 지역 내 설치 시설의 규모는 관련법 기준에 적합하도록 계획하겠다고 했다. 

관성개발 발표자는 이어 “피해방지계획에 대해 수질오염 저감 대책으로 공사 중 토사유출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배수로 및 임시 침사지를 설치하겠으며 사업지 내 자체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 발생 오수를 관련법 규정에 맞게 전량 처리한 후, 저류지에 유입하여 관개용수로 재활용하겠다고도 했다. 

발표 후 9명 토론자와 방청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정종관 주제자는 “우리 옥천군의 핵심적 지역 발전 전략 중의 하나가 생태 관광이다. 생태 관광 상황과 골프장 문제가 어떻게 조화가 될 것인지 그런 부분이 어우러지도록 옥천 발전에 대해 건설적이고 바람직한 의견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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