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 들여 옥천읍 문정리에
옥천군이 장애인과 가족 친화 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군이 추진하는 ‘온누리 가족공원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옥천읍 문정리 408-2번지 일원(21,258㎡)에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산책로,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공사에 착수해 2024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4월 착수한 ‘온누리 가족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추진 상황설명과 주민의 의견을 수렴코자 지난달 25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위해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조별 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장애인, 비장애인 아동이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공원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그늘이 많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토론회에서 모인 지혜를 바탕으로 일부 미흡한 점은 면밀히 분석해 온누리 가족 공원이 군민 모두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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