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산림 분야 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 상을 받았다. (사진)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림 분야 종합평가 6개 분야(▲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육성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구축률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임도 시설 실적률 ▲산림 병해충방제 성과 달성률 ▲ 목재 이용 활성화 노력) 지표를 모두 달성했다.
지표달성을 위해 전년도 미달성 지표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지표관리에 효율을 기하였으며, 특히,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부문에서 해마다 지표달성이 미달되어 산림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되지 않았으나, 도와 시·군이 정보공유 등 목표달성을 위해 협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지난해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산림 연접지 농업부산물을 집중적으로 파쇄하였으며, 또한 산림방지인력(산불감시원 825명,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658명)을 활용한 그물망식 산불 예찰 및 계도를 추진한 결과 전국 도 단위 산불 발생 건수(충북 33건, 전국 589건) 최소화를 달성하였다.
충북도 신성영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기에 더욱 뜻깊은 수상”이라며, “2025년 평가에서도 충북 산림 행정이 대한민국 중심임을 입증하기 위해 산림 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대한민국의 자연 정원’ 충북 호수공원 르네상스 완성을 위해 트리하우스 조성, 밀원숲 확충, 지방 정원 조성, 목재 친화 도시 조성, 동서 산길 조성 등 산림생태계 안정성 기여, 산림자원 육성과 이용 극대화,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산림 행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