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산업 위기 대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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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산업 위기 대책 간담회 개최
  • 편집부
  • 승인 2024.07.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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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장터, 적정 사육두수 관리 등 논의

도매가 폭락, 사료비 폭등 등으로 인한 한우 산업의 위기를 대처하기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지난 22일 ‘한우협회 보은군 지부-산업경제위원회 간담회’를 갖고 한우산업 위기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꽃임 산업경제위원장을 비롯해 박경숙·유재목·이의영·이종갑 위원, 한우협회 안동현 보은군 지부장과 한우협회 회원, 축산신문 최종인 국장, 충청북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한우 도매가 폭락에 따른 충북도 차원의 대책을 설명하고 한우농가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한우산업 위기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한우농가와 ▲사료구매자금 상환 연기와 이에 따른 이차보전 ▲한우 반값 할인 행사의 비효율성 ▲직거래장터의 확대 ▲적정 사육두수 관리 지원 ▲한우 일제 접종 공수의 접종 확대 ▲퇴비장 설치 문제 등 축산 현장의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경숙 위원(보은)은 “한우 수급 불균형이 한우산업의 위기를 만들었다”며 “충북도 차원의 수급 안정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충청북도 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한우 수급 안정에 관한 사항을 명시해야 한다.”고 했다. 

김꽃임 위원장(제천1)은 “한우고기 경락값 폭락과 사료비 폭등으로 한우농가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등 한우농가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건의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 후 정책 수립과 후속 조치 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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