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권)은 9일 대회의실에서 늘봄학교 안착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와 늘봄다양화 협의체 협의회를 실시했다.(사진)
초등학교 방과 후 교육활동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정규 수업 외에 학교 공간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 발달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2학기 옥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된다.
이날 역량강화 연수에는 초등학교 교감 등 늘봄학교 학교 업무담당자, 옥천군청 담당자, 지역돌봄기관 관계자 등 54명이 참석하였으며, 늘봄 다양화 협의체 협의회에는 19명이 참석했다.
특강을 맡은 이성회 교수(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대학원)는 ‘늘봄학교 정책과 가정-학교-지역사회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단위의 늘봄학교 정책 비전 공유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협의체에서는 늘봄학교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옥천 지역연계 늘봄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제안 및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 특성과 학교 규모에 따른 늘봄학교 운영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지역과의 실질적 연계 방안 모색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인권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돌봄의 늘봄학교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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