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초등학교 양궁부가 9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3일간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제44회 충청북도회장기양궁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마음껏 실력을 뽐내며 지난 9월 1일에 종료된 제36회 회장기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데 이어 또다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충북 제일의 양궁 명문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대회에서 주영진(6학년), 주영빈(6학년), 신동주(5학년) 선수는 초등 남자부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 주영진(6학년) 선수가 개인종합(1위), 30m(1위), 25m(1위), 35m(2위), 20m(2위)를, 신동주(5학년) 선수가 35m(1위), 30m(3위), 25m(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1위를 차지한 세 선수는 “함께 열심히 학교에서 연습한 결과고 지도 선생님의 덕분이다.”라고 했다.
한편, 주영진, 주영빈 두 선수의 아버지 주성환 배우는 고교시절 태권도 선수 활동을 하다 뮤지컬 배우를 거친 명 배우로 현재 이원면으로 귀촌해 장어집을 운영하며 공연기획과 연극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성환 배우는 “아이들을 이원초등학교에 전학시키고 너희들이 제일 재미있는걸 해보라고 권하니 양궁이라고 해서 운동을 접하게 했는데 짧은 기간에 좋은 성과를 이루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양궁에 매료돼 지역을 빛내는 김우진 선수 같이 건강하고 인성이 바로선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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