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옥천군민의 날·2024 옥천군민체육대회
옥천군의 최대 행사라 할 수 있는 ‘옥천군민의 날’(제 7회)이 지난 12일 옥천체육센터와 옥천공설운동장 등에서 개최됐다.(사진) 오전 군민체육대회와 오후 기념식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군은 옥천군 지명 탄생일인 1413년 10월 15일(태종 13년)을 기념하고 군민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7년부터 10월 15일을 군민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출향인, 명예 옥천군민 등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가을의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 속에서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 거행됐다.
특히 올해는 옥천군의 변천사를 느낄 수 있는 시대상과 9개 읍·면이 모인 통합 군민체육대회와 옛 정취가 느껴지는 추억 사진관 전시를 통해 행사장을 찾는 군민들을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추억여행으로 이끌어 들였다.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군북면 막지리 출신의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여는 마당을 신명 나는 가락으로 펼치며 한껏 흥을 끌어올리고, 군민 대상 시상식 등에 이어 초대 가수 홍진영과 설하윤의 축하 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더불어 군민의 날 기념행사 외에도 12일 오전 옥천 공설운동장에서 2024 옥천군민체육대회, 11~13일에는 안남면 표충사와 관성회관에서 제49회 중봉충렬제, 13일에는 관성회관에서 허수아비 만들기 축제 등 옥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열렸다.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