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재 의원(일문일답 진행)
옥천 향수호수길 일부 개통구간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도 있었으며, 위험을 지적하는 시선도 있기에 이를 보완할 계획과 절벽 잔도 설치공사 구간의 안전성 확보는 되고 있는가?
김재종 군수
지난 12월 전체 구간 공사가 마무리 되었으나 용댕이 쉼터에서 주막마을까지 약 1km 구간은 급경사 지역으로 일부 낙석 위험이 있어 탐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득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재해위험도 평가를 통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추후 국·도비를 확보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또한, 낙석 지역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현장 여건에 맞는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책 등 보안방안을 마련 중이다. 7월 설계가 완료되면 공사를 발주해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을 통한 탐방객의 안전 확보는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향수호수길은 충북 옥천군의 좋은 관광자원 이지만 아직 그에 맞는 기반시설들이 부족한 것이 현실로 충북 옥천군 수북리에는 선사공원 주차장이 있지만 많은 관광객들을 수용하기에는 부족하며 반대편 주막마을에는 주차장도 없고 진입로 또한 협소한 것이 사실이다. 부족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수북리 선사공원 옆에 4억 원의 특별교부세 사업비로 버스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주막마을에도 주차장 조성을 위해 군비 10억 원으로 부지(9필지 8,103㎡) 매입을 완료했다. 올해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도비 17억 원을 확보해 주차장, 편의시설, 안전시설 등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설계가 완료 되는 대로 바로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 하겠다.
임만재 의원
향수호수길 수명을 몇 년으로 예상하는가?
김재종 군수
관광지의 수명은 100년이지만 시설물은 30년 간다.
임만재 의원
100년 가기 힘들더라도 세밀히 살펴주길 바란다. 더디 가도 안전하게 가야한다. 향수호수길 조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김재종 군수
환경과 물 관리, 안전성이 있지만 주민들의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
임만재 의원
맞다. 안전을 위해 시설물이 튼튼해야 한다. 암질의 안전 검토는 했나?
김재종 군수
낙석을 생각했어야 한다. 25개월 공사기간 마무리만 하려 했다. 용역 작업시 낙석 피해 예상 했어야 한다. 상당히 아쉽다. 시공 중에도 예견했어야 하고 낙석을 먼저 해결 했어야 한다.
임만재 의원
구조검토를 철저히 했어야 하고 설계과정에 반영했어야 한다. 구들장에나 쓰는 1cm 앙카를 사용했다. 앙카 공법만큼은 튼튼하게 해야 한다. 위험하다.
김재종 군수
구조계산상 문제없다고 하지만 바위 성질에 따라 선택했어야 한다. 아쉬운 점 상당히 많다. 처음 시작할 때 자료 제출했을 텐데 그 때 챙겼으면 하는 아쉬움 있다.
임만재 의원
안전성 확보해야 한다. 공사를 일시 중단하라. 자재 불량여부는 검사 의뢰해라. 설계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사업들 오류 찾아야 한다. 잘못 발견돼도 시정 안 된다. 설계도면만으론 한계가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 위촉해서 문제점 없는 지 사전 검토 시스템으로 가자. 예산절감, 안전 보장, 부실공사를 사전에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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