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오는 26일 동이면 조령리 일원
옥천군은 ‘옥천옻문화단지’ 1차 기반시설 준공에 따른 개장식 및 기념 등산대회를 오는 26일 동이면 조령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개장식은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나들목 인근 옥천옻문화단지 입구에서 열린다.
관내 주민과 인근 대도시 산악회원 등 1000여 명이 이번 등산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등산로 정상 ‘어깨정’까지 완등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옻식초 세트, 참옻순 나물 등 경품을 지급하고, 개장식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에게는 참옻 관련 홍보물을 나눠 줄 예정이다.
김우현 산림특구팀장은 “옥천묘목과 더불어 옥천참옻도 지역 관광상품과 특산품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이번 옻문화단지 개장식과 등산대회를 통해 옻산업특구의 이미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옻문화단지 1차 사업으로 2013년에 옻나무 식재 10만700그루와 작업임도 2km 설치했고 2014년에는 등산로 9km, 탐방로 5km, 레저스포츠길 9km 완공했으며, 2015년에 옻배움터 및 체험시설 1개소를 조성했다.
이 지역은 2005년 옻산업 특구로 지정돼 현재 180여 농가가 146ha에 31만 여 그루의 참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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