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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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A등급
  • 이성재기자
  • 승인 2016.06.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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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평가서 충북도내 유일
지난달 18일 옥천시외버스공영정류소에서 훈련참가자들이 오염물질 제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옥천군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지난달 16~20일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군·구 평가에서 A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발생 가능한 모든 대규모 재난을 가상한 국가재난대비 종합훈련으로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274개(중앙부처25, 시·도 17, 시·군·구228, 공공기관4) 전국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중앙평가와 시도평가로 나눠 중앙평가단에서 기관별 등급을 A, B, C로 산정했다.

평가방법은 훈련기획·설계분야에 대한 사전 서면평가, 훈련실시에 대한 현장평가, 훈련평가·환류분야에 대한 사후 서면평가로 구분돼 훈련의 모든 과정을 중앙평가단에서 평가했다.

군은 지난달 17일 토론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에 따른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민간단체의 역할 및 임무를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지난달 18일 옥천시외버스 공영정류소 화재를 가상으로 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재난대응 현장훈련’ 등을 실시했다.

군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훈련에서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기관장의 적극적인 훈련참여도 평가에 고려됐다고 국민안전처는 설명했다.

김영만 군수는 “지난 훈련에서 재난 관련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유기적인 협업체계가 잘 이루어졌다”며 “앞으로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군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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