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심향회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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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심향회전’ 열려
  • 김수연기자
  • 승인 2020.12.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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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9일까지

‘제23회 심향회전’이 지난 26일 오후 2시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전시실에서 개막을 하고 옥천 군민은 물론 국내 서예가들의 발길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는 이순자 씨의 ‘소경’을 비롯한 심향회 회원 17명이 총 29점을 선보였다.
심향회 김선기 지도교수는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심향회 서예전시회는 국내 서예발전에 큰 획을 긋고 있다”며 “회원 모두가 시간이 흐를수록 서예에 대한 깊이를 더해 가고 있어 지도교수로써 보람을 가진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이어졌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느림의 미학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정신적 소통을 이어가는 서예야말로 현대 사회에 적합한 일상 속의 예술”이라고 강조했다.
‘심향회’는 1997년 2월 1일 옥천군여성회관에서 문을 연 이래 매년 말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옥천군 유일 서예전문 모임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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