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리178 카페 펜션’ 사랑나눔후원회 16호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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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리178 카페 펜션’ 사랑나눔후원회 16호 기증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2.05.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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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리178 카페 펜션 김석 대표(왼쪽)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150만 원을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원회 김상배 후원회장을 대신해 최장규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석호리178 카페 펜션 김석 대표(왼쪽)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150만 원을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원회 김상배 후원회장을 대신해 최장규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석호리178 카페 펜션’(대표 김석, 41)이 지난 4일 옥천군의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150만 원을 옥천향수신문(대표 최장규) ‘사랑나눔후원회(회장 김상배)’에 전달했다. 이 기증은 사랑나눔후원회 ‘불우이웃돕기 릴레이 운동 16호’다.

김석 대표는 군북면 석호길 118로 귀촌해 2019년 ‘석호리 178’ 카페 펜션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의 옥천행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첫발이었다.

그는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한국미술사를 전공해 석사학위를 마치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에서 문화재 관련 국책 사업에 참여해 일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옥천은 대청호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인근 대전과 세종으로부터 들어오는 관광객 유치에 좋은 환경을 갖춘 곳이다. 관광 활성화하는데 일조하는 사업장이 되도록 앞으로 많이 노력할 것이다. 귀촌 후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던 차에 국민권익위원회 산하 <사>청렴코리아 옥천군 위원회 방한석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위원으로 지역의 부정부패 단절과 청렴한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옥천분들의 좋은 가르침을 배워서 금산과 청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했다.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회원회는 2021년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릴레이 운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한 이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끊임없이 기부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옥천지역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 사랑나눔후원회와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지닌 기업가들이 연결돼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작으나마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으로 마음의 위안과 행복을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릴레이 운동은 ‘1호’ 환평농원 10kg 고구마 100박스(시가 300만 원 상당), ‘2호’ (사)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쌀 50포(100만 원 상당), ‘3호’ 옥천버스운송<주> 라면 50박스(200만 원 상당), ‘4호’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세제 25박스(100만 원 상당), ‘5호’ 옥천농장 계란 100판(100만 원 상당), ‘6호’ 한국친환경센터 현금 100만 원, ‘7호’ <주>교동식품 삼계탕 300마리(150만 원 상당), ‘8호’ 대성농장 달걀 150판, ‘9호’ 농업회사법인 아이사랑정푸드 떡국떡 500kg(300만 원 상당), ‘10호’ 행복담기<주> 구운계란 50판(100만원 상당), ‘11호’ 대신전기안전관리 현금 100만 원, ‘12호’ 익명 단체 700만 원 상당 난방유, ‘13호’ <사>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예스향 50박스(100만 원 상당), ‘14호’ <주>오케이 현금 200만 원, ‘15호’ 광일농원 두릅 묘목 400주(160만 원 상당), ‘제16호’ 석호리178 카페 펜션의 현금 150만 원 기증으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옥천에 자리잡은 후 2년 전부터 영실애육원에 1년에 두 번씩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렇게 주변에 봉사하던 중 최장규 대표님을 만나게 돼서 좋은 뜻을 이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제가 기부하고 싶은 마음에 부탁을 드리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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