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전시
제24회 정기 회원작품사진전 참여
제47회 중봉충렬제 기념 ‘제24회 회원작품사진전’이 열렸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옥천지부 주최로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전시실에서 열린 이번 사진전에는 강경구, 나기출 씨 등 22명의 작가가 45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시대의 목격자
옥천이 고향인 강경구(68) 지부장은 “제47회 중봉충렬제 일환으로 추진되는 ‘제24회 옥천지부 회원 작품 사진전’을 코로나 19로 창작 활동의 많은 제약 속에서도 끊임없는 열정으로 어느 해 보다 더 많은 작품들을 창작하여 매년 향상된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 되었다”며 “사진은 완전한 우리 생활에 융합되고 셀 수 없을 만큼의 풍요함과 다양함을 초래하고 사진은 시대의 목격자로서 또 인간과 자연의 관찰자로서 안정 받게 되어 그 영상으로 역사와 문화를 말해 왔다”고 했다. 그는 이어 “사진은 어느 때는 칼보다 강하고 어느 때는 웅변으로 진실을 전해 왔던 시절도 있었다. 최근과 같은 영상 시대에 있어 영상을 산출할 뿐만 아니라 사진이 시대를 만들어 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했다.
사진의 폭과 깊이는
종합적인 예술작품
강 지부장은 “현대 사회에 있어서 카메라의 광범위한 보급과 많은 사진 인구는 카메라로 말하고 사진으로 생각하는 시대에 도달했다. 이와 같은 시대에 사진의 폭과 깊이를 종합적으로 예술화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했다. 그는 옥천군을 앵글에 담으며 아름다운 우리의 고장을 전국에 홍보하고 시각언어로 다양한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회원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회원전이 가능했다며 옥천지부 회원님들의 노고에 고마울 따름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예술적 영상 언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양평 이사장은 “사진은 사실적 메시지를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예술적 영상 언어로서 자리 매김했다”며 “결실의 계절 가을을 알리는 단풍잎이 곱게 물들어 향기가 물씬 풍기는 10월에 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 제24회 회원작품 사진 전시회를 개최함을 모두와 같이 축하드린다”고 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도 “사진은 렌즈라는 우리 눈과 다른 작은 창을 통해 세상의 이면을 보고 순간 스쳐가는 아름다움을 한 장의 사진으로 영원으로 잡아두는 시간 예술이다”며 “한 장의 사진에는 사진 작가분의 큰 열정과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 나타남을 알고 시각언어로 다양한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하시는 회원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회원전이 가능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옥천지부는 강경구 지부장을 비롯해 총 2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소속 단체이다. 이번 회원전에는 올해 ‘제23회 향수사진전국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이 함께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