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전광역시연합회 12대 회장 성낙원 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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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전광역시연합회 12대 회장 성낙원 씨 당선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3.03.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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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원 대전예총 회장이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이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달 24일 실시한 현장 투표 사진이다.
지난 달 24일 실시한 현장 투표 사진이다.

지난 달 24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실시한 '2023년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전광역시연합회 정기총회 임원선거’에서 예술단체 대의원 50명 중 4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에서 ‘제12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전광역시연합회(이하 대전예총)’ 회장에 성낙원(65)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7년 2월 말일까지 4년간이다.

 성 회장은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출신으로 동이초등학교와 옥천중학교를 졸업했다. 한남대 이공대학 수학과(이학사)와 한남대 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를 졸업했고, 대전영화인협회장으로 재임하면서 20여 년간 청소년영화제를 운영하며 미래 영화인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서 왔다는 그는 특히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 대상(문화예술부문), 자랑스런 한남인상 대상(문화예술부문), 한빛대상 대상(문화예술부문), 예총예술문화대상, 아태문화예술대상 청소년문화예술공로대상 등을 수상한 정통 문화예술인이다.

옥천이 낳은 영화계의 큰 별, 대전예술계 수장이 되다

정통 문화예술인이 대전지회장에 당선되면서 대전지회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이는 성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K-예술콘텐츠 허브 및 플랫폼 구축, 대전예술제 국제예술제로 격상, 보조금 지원사업 자부담 폐지 실현, 후원회 발족, 10개 예술회원단체 및 예술인에 후원기업과 1대 1 결연 및 지원 등을 공약하면서 대의원들의 표심을 움직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61주년을 맞이한 대전예총의 위상과 예술인의 권위를 위해 노력한 이전 회장들과 원로예술인, 회원 한분 한분께 감사하다며 20여년 동안 예술계 몸을 담으며 배운 노하우을 쏟아붓고, 대전예총이 화합하고 성장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대전예술 글로벌화를 위해 힘쓰겠다”

 성 회장은 “2001년 대전에서 ‘제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2018년 제18회까지 대전에서만 영화제를 개최했다며 그동안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영화제로 한 회 평균 500여 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됐으며. 1,000여 편이 넘는 영화가 접수된 해도 다수라며 ‘영화인의 요람’으로 불리며 매년 수천 명의 영화계 관계자, 감독 꿈나무들이 대전을 찾았으며 제19회 영화제는 대전이 아닌 경기도 양평에서 막을 올렸을 때 아쉬움이 가득했다”라며 “양평에서 열린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는 모두 551편의 영화가 출품됐으며. 개막식에도 4,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려 문화 향유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그는 영화제의 성공은 기뻤지만, 마음 한편에는 씁쓸함도 있었다며 영상산업도시를 위해서 청소년 영화인이 대전을 찾는 것이 중요하기에. 대전에서 영화를 찍고, 출품하면 대전에 애착이 생긴다며 대전을 제2의 충무로로 만들 확신이 있어, 대전시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 작은 관심이라도 보여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인 성 회장은 “그동안 영상산업의 메카를 표방하고 있는 대전시가 기존 인프라도 챙기지 못하고 18년간이나 대전에서 개최해오다 빼앗긴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다시 대전으로 유치하여 개최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강조했다.

‘대전 0시 축제’를 적극 도와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협조하겠다

성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대전예술원 설립을 통한 원로예술인 처우 개선 및 예술활동 지원, 대전예술제의 국제예술제 격상, 10개 협회 융복합 콘텐츠 개발, K-컬쳐 아카데미 운영, 해외에 진출할 신예 작가 발굴, 보조금 사업 자부담 폐지, 10개 협회 사무국 인건비 지원, 대전예총 후원회 설립 등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꾀하겠다”는 각오다며 이장우 시장이 추진하는 “'대전 0시 축제'를 적극 도와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그는 국제예술제 등을 통한 대전 문화예술의 글로벌화를 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1공약으로 꼽을 정도로 "지역 문화예술을 하나의 브랜드화 시키고 젊은 신예작가를 육성,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징검다리를 대전예총이 놓겠다며, 대전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국제무대에 세웠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전예총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이어 “그 어느 예총 회장보다 책임이 무겁다며 대전광역시에서 오는 8월 '대전 0시 축제'를 기획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전 0시 축제'는 6·25전쟁 직후인 1956년 발표된 노래 '대전블루스'를 모티브로 한 축제로, 교통중심·열차·레트로·원도심·만남과 헤어짐 등을 소재로 한 여름 축제라며, 올해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과 중앙로, 동구 중동과 정동, 중구 은행동, 대흥동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이므로 이장우 시장의 '대전 0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예총회장으로서 역할이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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