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초등학교(교장 김기종)가 지난달 31일(금) 전교생과 동이면 주민자치회가 함께하는 마을 연계 교육 체험으로 예술 벤치를 제작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일(화)과 18일(화) 양일간 마을 속의 봄계절학교를 운영했다
동이초등학교, 마을 연계 교육․동이 역사 탐방
매년 유채꽃밭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 ‘유채꽃과 함께하는 금강 자전거 여행’을 실시하고 있는 동이초등학교 학생 및 축제의 현장을 찾는 내방객들을 위하여 동이초등학교 전교생과 동이면 주민자치회 회원, 엘에이치 공공미술 연구원 소속 작가들이 평소 쉽게 볼 수 있는 야외 벤치를 리사이클링 작업을 통하여 특색있는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며 했다. 지난 11일에 금강 수변 친수공원에서 ‘유채꽃과 함께하는 금강 자전거 여행’과 마을 선생님과 배우는 동이의 역사 탐방을 실시한다. 이를 위하여 사전에 동이초등학교 전교생과 동이면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유채꽃 축제장을 위한 야외 벤치를 꾸미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자전거를 타면서 경치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축제장을 깨끗이 유지하기 위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플로깅을 통해 축제를 빛냈다며 했다. 또한 청마리 제신탑 및 석탄리 고인돌을 살피며 마을 선생님에게 직접 우리 마을의 역사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축제를 함께 즐기고 홍보하기 위하여 이전부터 주민자치회와 꾸준히 협력하고 준비하여 이루어진 행사로 사전에 동이초등학교 및 우산분교 전교생, 동이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하여 동이초등학교 및 동이면을 홍보하기 위한 문구를 공모하였다. 벤치에 색을 입히고 선정된 문구를 직접 새기기도 했으며 함께 부착할 다양한 장식품을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꾸미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꾸며진 예술 벤치들은 주민자치회의 협조를 받아 유채꽃 축제장으로 옮겨 친수공원 원형 공간에 벤치를 배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동이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이라애(40, 여) 씨는 “아이가 마을 어르신들과 학교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과 같이 야외에서 페인팅하는 과정이 흔히 할 수 없는 경험이고 추억이라고 생각된다며 더불어 동이면의 자랑이자 옥천의 자랑인 친수공원 내 유채꽃밭에 페인팅 벤치가 전시되어, 오고 가는 관광객들의 쉼터를 제공한다고 하니 학부모회장으로서 뿌듯하고 옥천군민으로 자긍심이 커졌으며, 다가오는 휴일에 아이와 함께 유채꽃밭을 찾아, 학생들이 그린 벤치에도 앉아보고 사진도 많이 남길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가족에게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해준 학교 관계자와 동이면 주민자치회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김기종 교장도 “지역 속에 학교가 있고, 학교가 있어 지역이 생명을 갖는다고 생각한다며. 마을 속에 동이초등학교 학생들이 봄처럼 활기찬 생명력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이기를 바란다고했다. 이어 동이면 주민자치회의 따뜻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동이초등학교의 협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나아갈 행복한 동행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며, 동이면 주민자치회와 마을 선생님, 우리 학교 학생들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했다.
동이초등학교는
동이초등학교는 1936년 개교한, 83년여의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학교로 동이면의 초등교육의 산실이며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동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라온 미래, 행복학교’의 비전을 바탕으로 올바른 품성과 창의적 배움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동그라미 행복학교 안에는 ‘삶과 사람을 가르치는 교직원’, ‘즐겁게 배우며 성장하는 학생’, ‘격려하며 소통하는 학부모’, ‘진심으로 품어주는 지역사회’, ‘든든한 지원으로 함께하는 교육청’ 등 수많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며. 동이교육공동체와 함께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