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버스운송(사장 정상영)이 2022년도 대중교통 경영, 서비스 및 2023년도 시책평가 결과 전국 농어촌버스 업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는 대중교통 경영 서비스 및 시책평가 우수기관 포상 식은 다가오는 12월 5일 로얄호텔서울에서 대통령,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우리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대중교통이자 삶 곳곳의 이동수단인 옥천버스운송(주)은 올해뿐만 아니라 2016년도에도 농어촌버스 경영서비스평가 우수시책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하고 공적서도 올려졌었다. 당시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위기사태로 국무회의 등이 불가능한 상황의 시기라 최우수기관 선정 외 국가 정부 부처의 포상은 없었다.
올해 옥천버스운송(주)는 경영관리, 재무건전성, 운행관리, 안정성, 고객 만족 등 경영, 서비스 평가부문과 우수시책 평가부문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 부처 시행 이후 5회의 평가 중 농어촌버스 부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2회를 차지하는 수상 영광을 얻어낸 것이다.
정상영 사장은 “노사화합과 함께 모든 직원분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사와 옥천군민을 위해 합심하여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지역민의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최근 옥천 버스를 공영화하라는 일부 단체의 주장도 따르고 있다. 마치 수입 때문에 옥천버스가 적자 노선은 운영을 안 한다는 논리를 펴고 공영화를 주장하고 있다. 지자체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회사와 노선개편 해결책을 찾는 데 소홀하지 않다. 현재 옥천 버스가 사실상 수입 나는 노선은 전무한 상태다. 앞으로도 수입보다는 주민들의 편익과 민원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회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대중 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대중교통을 체계적으로 지원 육성하고 대중 교통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대중 교통운영자의 경영상태와 대중 교통운영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여 2년마다 선정 포상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옥천군의회에서는 면 단위 순환버스 발주 용역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최종 보고회만 남아있는 상태다. 현재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나 별도의 예산편성 및 별도의 운영 인력문제 등의 다양한 문제점이 있어 의회 집행부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순환버스운행은 전문적인 운영시스템과 인력을 갖춘 옥천군의 대중교통인 옥천버스에 증차를 하여 순환버스 운영을 시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 측면으로 보고 있다는 견해다.
가화리 주민 J 씨는 “옥천군과 교육청이 옥천군 교육경비지원과, 대칭 사업인 행복교육지구사업예산을 학생들 미래 교육 실현보다는 일부 비영리 사회적 협동조합들만 먹고 산다고 지역 의견이 분분한 마을공동체 민간지원사업 전반에만 열 올리지 말고, 진정 학생들의 정주 여건 조성과 지역교육여건을 중요시한다면, 오히려 옥천의 미래인 학생들 학교통학 이동권을 보장하는 차원의 교육경비를 투여하여 통학시간대 각 학교를 순회하는 순환 버스운행을 했으면 좋겠다. 옥천읍에서 등교 시간대 학교 통학버스가 없는 중고등 학생들이 택시를 타곤 한다. 부모로서 말 못 할 큰 부담이 따르고 있다. 면 지역 아이들은 통학 택시비를 지급한다고 하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교육경비로 계속적 추가편성은 어려운 게 현실 아닌가? 오히려 순환 버스를 활용해 학교통학 시스템을 만들고, 낮에는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 일거양득이라고 본다. 또한, 학생증을 이용한 학생통학 패스 도입 등도 시행하면, 버스 이용률도 높이고, 지역의 순환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자체와 교육청, 옥천군의회, 도의회가 조금만 신경 써 주면 가능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