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비를 1회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등 시술을 요하는 난임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국가지원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 소득 180% 이하(2인 가구 월소득 195만6,000원 이하)의 난임 부부이다.
신청일 기준 1년간 사실상 혼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인정되는 사실혼 부부도 포함된다.
군의 지원현황은 2022년 체외수정 31건, 인공수정 6건에서 2023년 10월 말 기준 체외수정 41건, 인공수정 8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내년에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지원의 소득 기준을 폐지해 더 많은 난임부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한다.
지원을 원하는 난임부부는 정부 지정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은 후 신분증을 지참해 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모자건강팀(☎730-2153)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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