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가뿐히 돌파
한진섭 재경옥천군향우회장... 200만 원 고향에 기부
한진섭 재경옥천군향우회장... 200만 원 고향에 기부
올해 옥천군에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이 드디어 1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3일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장을 찾은 한진섭 재경옥천군향우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쾌척하며 1억 원 모금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한 회장은 경기도 부천시에서 자동운반기계를 제조하는 세원기계(주) 대표다. 지난 2017년부터 수도권에 거주하는 옥천 출향인들의 모임에 회장을 맡고 있다. 재경이원향우회장, 재경옥천산악회장 등을 역임하며 10년 가까이 고향 이원초, 이원중 양궁부 지원 등 옥천에 애정을 쏟아 온 한 회장은 지난 6월 옥천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출향인과 명예군민 등 생활 인구의 관심 덕에 모금 활동이 순탄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출향인으로 러블리즈 미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한도액 500만 원을 기부했고 윤태연 ㈜태민건설 대표, 박광용 경인유화(주) 대표 등이 2년 연속 기부에 동참했다.
올해부터 황규철 옥천군수가 역점을 두고 있는 명예군민도 기부제 활성화에 한몫 중이다.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이혜진 전)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육종민 카이스트 교수 등이 올해 각 100만 원을 옥천에 기부했다.
군은 지난해 목표액(2억 2,500만 원) 대비 23% 증가된 2억 7,8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접수했다. 올해 목표액은 2억 4,7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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