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개통을 위한 소요사업비 국비 711억원 전액이 정부안에 반영됐다고 31일 밝혔다.
충청북도는 도로공사 장기화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충북 북부권 반나절 생활권 실현을 위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개통을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에 소요사업비가 전액 확보가 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하여 왔다.
아울러, 정부안에 반영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예산이 국회 예산심사과정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왕복 4차로 고속화도로로서 2015년부터 공구별로 순차적으로 착공하여 지난 7월 25일 청주시 북이면에서 증평군 도안면까지 이르는 1-1공구(10.5㎞)를 첫 번째로 개통하였다.
증평군 도안면부터 음성군 원남면까지 이어지는 1-2공구 12.6㎞는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하여 연말까지 전면 개통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또한, 음성군 원남면에서 충주시 중앙탑면까지 이어지는 21.5㎞ 2․3공구는 2025년말 개통 예정이나, 충청북도는 2025년 9월 개최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최 시기에 맞춰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적극 건의하였다.
충북도 이호 균형건설국장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우리도 제1도시인 청주와 제2도시인 충주를 직접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로 본 사업이 개통되면 청주(도청)에서 충주(시청)까지 90분 정도 소요되던 것이 55분이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사업시행자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력을 강화하여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