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중학교(교장 이원익)는 전교생이 지난 11월 20일 지역사회 노인정을 방문하여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의 봉사 활동 시간을 가졌다.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바르게 함양하고자 노인 공경 봉사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에서는 지전리, 백운리, 교평리 등 학교 인근에 있는 경로당 세 곳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안마를 해 드리거나, 축제 준비 과정에서 익힌 노래와 장기를 선보여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였다. 또 준비해 간 떡과 과일, 음료수를 같이 먹으면서 정다운 얘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이연호(지전리 이장) 님은 “해마다 학생들이 찾아와서 우리를 위해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어서 고맙고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아서 그 모습이 참 기특하고 대견하다”라고 말했고, 봉사 활동에 참여한 박성재 학생회장은 “안마와 노래 한 곡에도 즐거워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모습을 뵈니 기쁘고 보람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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