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권)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 2일간 옥천군 장야초등학교와 죽향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 오케스트라 공연”은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예술 감수성 제고를 위해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오케스트라 공연을 직접 학교로 찾아가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통해 학업과 업무로 지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쉼과 감성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케스트라단은 27일 장야초등학교, 28일에는 죽향초등학교를 방문해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에게 회복과 희망의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팀인 루아오케스트라는 충북 오창 지역의 반도체 기업인 네패스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11월에 창단한 청주 지역 최초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이기도 한 루아오케스트라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효과는 물론, 단원들의 꾸준한 연주 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통합과 도전의 감동을 제공하고 있다.
김인권 교육장은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학업과 업무에 지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쉼과 회복을 제공하는 자리인 만큼,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다채로운 감동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루아오케스트라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한 성장과 결실을 통해 우리 학생들도 꿈을 키우며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이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게 동행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