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오후 3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3多’
‘19회 옥천묘목축제’, 옥천묘목공원서 개최예정
‘그리운 봄길, 설레임 한그루’ 테마로 개최되는 2017옥천묘목축제가 내방객들에게 더욱 볼거리가 있고 주차장 편의시설 강화 등 다양한 이벤트로 눈길을 끌 수 있는 봄의 축제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간주도로 2회째 열리는 ‘18회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장 김외식)’가 옥천묘목영농조합법인 주최 묘목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이원면 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총사업비 2억여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전국 축제인 옥천묘목축제는 지난해 대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3多’를 업그레이드하고, 주차장도 기존 CJB택배 주차장과 새로 옥천아스콘 주차장을 확보(3000여평)하는 등 지난해 대비 주차면적이 2배가 늘어나 항상 겪어왔던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묘목전문 해설사(30년 이상 경력) 5명을 현장 배치해 묘목 관련 역사와 식재 방법, 가격, 효능 등에 대해 내방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줄 전망이다.
이를 통해 올해 가격이 껑충 뛰어오른 대추, 호두 등 묘목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을 곁들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고 농가나 개인들이 많이 찾는 매실, 자두 등 대체로 평년작을 보이는 묘목 판매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묘목축제 인원 3만 3천명, 축제인원 20만 명을 내다보는 이번 ‘2017옥천묘목축제’를 위해 김외식 축제추진위원장, 박형용 실무팀장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질적으로 1억 원 정도로 추정되는 축제예산을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신경을 쓰는 한편 4박 5일간의 축제기간동안 차질 없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개최되는 옥천묘목축제는 묘목 식재시기에 맞춰 군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군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 강구, 외부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체험 프로그램 축제 구성, 묘목축제 취지에 맞는 독창성,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성공적 행사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 묘목축제의 특징은 8개 마당으로 구성돼 △경연마당(전국직장인밴드경연대회, 묘목꿈나무미술대회, 묘목꿈나무동시대회) △읍·면 자랑놀이마당(풍물놀이 공연, 읍·면의 날 행사 등) △전시·문화마당(야생화전시회, 수석전시회 등) △체험놀이마당(트랙터마차, 트랙터 포터존, 묘목 나눠주기 등 ) △볼거리 마당(37사단군악대, 37사단특공무술시범, 중국 기예단 공연, 옥천화합묘목 노래자랑 등) △묘목관련 마당(묘목 나눠주기 등) △어울림마당(청소년어울마당 등) △먹거리마당(푸드트럭, 야시장, 향토음식 판매,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성공적인 묘목축제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우현 산림특구팀장은 “올해 배정된 예산 안에서 전국 규모의 최대 축제로 향상시켜야 하는 책무를 띠고 있다”며 “성공적인 묘목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위원들은 모든 실행 계획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번 6개 업체 중 1순위로 선정된 ㈜제이앤에이치(대표이사 장인섭)는 “이번 축제의 이벤트는 작년대비 예산과 시간 편성에 주점을 두고 있다”며 “재미있는 볼거리를 위해 저녁시간대에 초점을 맞추었고 올 축제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으로 묘목가요제와 더불어 전국직장인밴드 경연대회를 열어 더 많은 전국층에게 홍보를 하고 있고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이벤트로 전국 제일의 묘목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형용 축제실무팀장은 “개막식 행사나 식전 식후 행사에 만전을 기해주었으면 하며 주차관리에 지역의 주민자치위원회를 활용해 보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외식 추진위원장은 “올 묘목축제는 전국에서 내방객이 많이 찾아 올 수 있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하기 위해 작년보다 주차장 시설을 2배 정도 확보하고 있다”며 “그리고 올해 처음 전문 묘목해설가를 현장 배치해 내방객들이 묘목을 살 때와 식재할 때의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도록 해 묘목판매 증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